렌츠의 법칙은 독일의 물리학자인 하인리히 렌츠가 발견한 법칙입니다.
지난 포스팅 글에 패러데이 법칙에서 유도기전력의 방향을 말하는 것이 렌츠의 법칙이라고 하였는데요, 즉 렌츠의 법칙은 패러데이 법칙의 부호(sign)라 할 수 있겠습니다.
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렌츠의 법칙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렌츠의 법칙이란?
렌츠의 법칙이란 정확히 무엇인가?
우선 앞선 포스팅에서 말한 패러데이 법칙에선 자기장이 전류를 발생 시키므로 반대로 전류가 흐르는 곳에 자기장이 발생함을 증명한 것입니다.
렌츠는 이 패러데이 법칙이 발생한 원인에 대해 더 고찰함으로써 유도기전력의 방향에 관한 법칙을 알아낸 것입니다.
렌츠의 법칙에선 유도전류가 발생시킨 자기장이 기존에 있던 자기장에 어떠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설을 세웠고, 이를 토대로 실험을 진행합니다.
유도전류의 흐름
위 그림과 같이 코일에 자석을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게 되면 유도전류가 흐르게 됩니다.
이 전류가 유도기전력에 의해 생성된 것인데, 이 유도 전류가 자기력선속의 변화에 상쇄시키는 방향으로 흐르게 됩니다.
즉, 전자기 유도에 의해 발생된 유도전류의 방향이 코일 내부 자속(자기장)의 변화를 방해하는 방향으로 흐른다고 할 수 있습니다.
때문에 렌츠의 법칙에서 '-'부호가 표시되며, 이는 방향을 나타내는 표시라 할 수 있습니다.
여기서 주의할점은 공식에서 보이듯 렌츠의 법칙은 말그대로 방향을 뜻하고, 자속의 시간에 대한 변화율이므로 자기장과 전류가 존재하더라도 변화가 없다면 유도기전력은 발생하지 않습니다.(유도전류x)
유도전류의 관계
렌츠의 법칙에서 유도전류의 흐름에 대하여 고찰해봤는데요, 그럼 이 유도전류로 인해 일어나는 현상과 관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강한 자성을 가진 자석을 사용하거나 코일의 권수가 많게되면 유도기전력의 세기가 강해집니다.
이는 인덕턴스에 비례하여 인덕턴스도 큰 값을 가지게 됨을 뜻합니다.
반면 전류는 자기장이 강할 수록 약해지는 반비례에 관계를 가지게 됩니다.
즉, 인덕턴스는 자기장에 비례하며, 전류에 반비례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.
이를 식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습니다.
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 포스팅과 연계된 전자기 유도 - 렌츠의 법칙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.
렌츠의 법칙에서 말한 '-' 부호의 의미를 알고, 이를 통해 기전력을 정확히 해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
패러데이 법칙-렌츠의 법칙을 통해 알게된 전자기 유도현상은 전기공학에서 가장 기본적인 법칙으로 쓰고있으니 이번 기회에 짚고 넘어가면 좋을것 같습니다.
'전기공학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전화기의 역사와 우리나라 전화기술의 시작 (0) | 2023.02.03 |
---|---|
감전사고와 전기공학 감전에 대한 보호 (0) | 2023.02.02 |
패러데이 법칙에 대하여 (0) | 2023.01.31 |
옴의 법칙-전기공학의 꽃 (0) | 2023.01.30 |
전기공학에 대하여 (0) | 2023.01.29 |
댓글